쌍방울 전 회장 김성태 출생 및 고향
1968년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출생했다고 합니다. 전북 전주 나이트파 출신 조직폭력배 출신이며 여러 전과가 있습니다.
2006년 불법 도박장 개장
김성태 전 회장의 과거 행적 중 가장 처음 알려진 것은 2006년
도박 PC방인 불법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건입니다.
서울에 오기 전 전주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은 2006년 5월 경 경기 구리시와 서울 서초구에 도박 PC방 2곳을 설치했고, 그해 7월에는 강원 홍천군, 전북 전주, 익산, 군산 등 호남지역에 가맹점 11곳을 유치하였습니다.
김 전 회장은 이곳에서 공범들과 함께 도박 게임물을 13개 PC방에 유통하고 게임머니 판매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06년 12월 춘천지방법원은 도박개장과 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김 전 회장을 기소하였으며, 김 전 회장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7년 '도쿄에셋' 설립
이후 2007년 김 전 회장은 서울 청담동에 '도쿄에셋'이라는 사채 사무실을 차렸습니다. 이곳에서 김성태는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로 51차례에 걸쳐 약 318억 원을 월 10~20%의 고리로 대출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때 드러난 고객들이 중견기업 일가, 재벌, 코스닥 상장사 대표이사, 주가조작 세력 등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은 이를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되어 2017년에는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 김성태 전 회장은 KH그룹 배상윤 회장과 엮이게 됩니다.
2010년 쌍방울 인수
2009년 배상윤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던 쌍방울 1대 주주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고 있던 고급 사우나를 담보로 김성태 전 회장에게 19억원을 빌리게 됩니다. 그러나 잔금 및 계약금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쌍방울 인수에는 실패하게 되죠.
이때 김성태 전 회장이 쌍방울 인수권을 차지하게 됩니다. 2010년 1월 도쿄에셋을 특수목적법인의 '레드티그리스'로 바꾼 김성태는 대한전선이 가지고 있던 쌍방울 1대 주주 지분 40.86%를 290억 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일각에서는 실제 인수하는 데 쓴 돈은 70억 뿐이며, 나머지는 다 사채로 끌어온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고 합니다.
주가조작혐의
2010년 쌍방울 인수 전후 배상윤과 김성태가 공모하여 주가조작으로 350여억원의 시세차익을 획득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배상윤은 80여 개의 차명계좌로 수천 차례 시세를 조종했다고 합니다. 가장매매, 고가/물량 소진매수, 허수 매수 주문 등을 통해 시세차익을 벌어들였으며,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2018년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공격적 M&A
이후 김성태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특장차 제작업체인 광림, 나노스(현 SBW생명과학), 비비안(속옷), 아이오케이컴퍼니(연예기획사) 등 6개 기업을 인수하며 쌍방울 그룹의 덩치를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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