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호텔체인 메리어트(MARRIOTT) 객실에 성경이 있는 이유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체인 메리어트

 

메리어트는 미국에 위치한 세계 최대규모의 호텔 체인입니다. 1927년 설립되어 전 세계에 120만 개가 넘는 객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리어트가 소유한 호텔 브랜드는 Luxury, Premium, Select, Longer Stays에 따라 28개나 됩니다. 그중 한국에도 들어온 적 있거나 우리가 알만한 브랜드로는 리츠칼튼, W 호텔, JW 메리어트, 메리어트, 쉐라톤, 웨스틴, 르 메르디앙, 르네상스, 코트야드, 포 포인츠, 페어필드 등이 있습니다.

 

JW 메리어트 호텔

 

메리어트 호텔은 그룹이 소유한 많은 호텔 브랜드 중에서 메리어트 호텔의 창립주인 존 윌러드 메리어트의 이름을 따서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1984년 워싱턴에 첫 호텔을 오픈한 이후 전 세계 40개국에 100여 개의 JW 메리어트 호텔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서울시 서초구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서울시 동대문구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주 서귀포시에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가 올해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JW 메리어트 호텔 객실에 몰몬경이 있는 이유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 객실 서랍에는 성경과 모르몬경이 들어있습니다. 이유는 창립자인 존 윌러드 메리어트가 몰몬교인이기 때문인데요, 회사는 호텔 설립자의 종교가 몰몬교일 뿐 회사 운영과는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이 종교의 자유를 가지는 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대체로 몰몬경을 믿는 모르몬교를 신학적 정통을 벗어난 분파, 즉 이단이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죠. 지금은 아니지만 몰몬교 초기에는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등 정통적인 종교와는 다른 규칙을 가지기는 하였죠.

 

그러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은 없기 때문에 사이비 종교로 분류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 신도는 1,500만 명 정도로 추산하며 시간이 흘러 이제는 기독계내의 신흥 교파 중 하나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다른 몰몬교인 중 유명인사로는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인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