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설립
설립
통일교란 1954년 문선명이 설립한 대한민국의 신흥 종교입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공식명칭이며 흔히 통일교라 불리고 있습니다.
설립 배경
1935년 열여섯 살의 문선명은 부활절 새벽, 산에 올라가 기도를 하던 중 예수가 나타나 "지상에서 특별한 사명을 맡아라."라고 하는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경험으로 문선명은 자신이 메시아임을 자각했다고 합니다.
설립 목적
통일교의 설립 목적은 평화통일, 세계평화, 승공주의라고 합니다.
교주
통일교의 1대 교주는 문선명이고, 현재 통일교의 교주이자 2대 교주는 문선명의 부인인 한학자입니다. 문선명 사후에 문선명의 자녀들이 통일교 세계회장으로 임명되었었으나, 여러 문제로 퇴출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공식적인 통일교 세계회장은 문선명의 딸인 문선진이나 실질적으로는 2대 교주 한학자가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교 신도 수 및 영향력
신도 수
현재 통일교의 전세계 신도 수는 330만 명으로 집계됩니다. 그중 한국인 신도는 30만 명이라고 하며, 해외 신도는 일본에 60만 명, 필리핀에 12만 명, 콩고민주공화국에 11만 명, 태국 10만 명, 미국 10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코리아 게이트
문선명 총재가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큰 유명세를 치른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1976년에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알려진 정치 스캔들 코리아게이트 때문인데요, 대한민국 중앙정보부가 미국 정치인들에게 뇌물을 주어 미국 정부에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습니다.
코리아 게이트는 1970년 시작해 1978년까지 이어진 미국 의회 로비사건으로 중앙정보부와 박동선이 중심이 돼 통일교 교주 문선명 등이 미국 하원의원 30명에게 뇌물을 건넨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통일교 총재 문선명은 미국에서 유명해졌고 지금도 Mr.Moon이라고 하면 문선명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재산
통일교는 문화, 정치, 사회, 기업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재산을 소유하고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문화
1962년 설립된 리틀엔젤스예술단, 유니버셜 발레단 또한 통일교 산하 재단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의 평양학생소년예술단, 미국 뉴욕시티심포니 오케스트라도 통일교 산하의 예술재단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대표적으로 여의도의 총 네 개 동으로 72층에 달하는 파크원 타워를 꼽을 수 있습니다. 2007년 6월 착공하였고, 2010년 시행사와의 지상권 소송으로 한 때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7년 간 중단된 공사는 시행사가 소송에서 이기면서 2017년 재개되었고 현재 완공되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데요, 미국의 뉴요커 빌딩 및 티파니 빌딩 또한 통일교에서 관리하는 부동산이라고 합니다.
1998년 통일교 부동산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적이 있었는데, 당시 국내 부동산만 1조 9천억 원 상당이었다고 합니다.
언론
1989년 창간한 세계일보, 세계 4대 통신사 중 하나인 미국의 UPI 통신사(2000년 인수), 미국의 대표 보수 언론인 워싱턴 타임스 또한 통일교 소유의 언론입니다.
학교
서울 3대 사립초 중 하나로 재벌 및 연예인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경복초등학교 또한 통일교 소유의 학교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예고와 더불어 국내 최고 예고로 손꼽히는 선화예고와 선화예중도 통일교 소유의 예술학교라고 해요.
예술학교뿐만 아니라 사립 국제고인 청심국제중학교, 청심국제고등학교 또한 통일교 재단 소유라고 합니다.
기업
대표적으로 천연사이다, 맥콜 등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일화가 있습니다. 쌍용그룹 계열사 소유였으나 2003년 통일그룹에서 인수한 용평리조트 또한 통일그룹 소유로, 현재 통일그룹의 핵심 계열사라고 합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미스슬로운의 직업 로비스트란? 한국형 로비스트는? (0) | 2023.06.15 |
---|---|
럭셔리 실버타운 '더 클래식 500' 월세, 시설, 서비스 등 정보 (0) | 2023.05.18 |
세계 최대 호텔체인 메리어트(MARRIOTT) 객실에 성경이 있는 이유 (0) | 2023.03.15 |
출시 이후 사망자 0명 - 볼보차 안정성 (0) | 2023.03.12 |
전기차 화재 원인과 진압이 어려운 이유, 대응법은? (0) | 2023.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