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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참여한 챗GPT의 특징과 논란은?

by 애즈 2023. 3. 23.

 

챗GPT란?

 

챗 GPT란 오픈 AI가 2022년 11월 30일 공개한 대화형 인공 지능 서비스로, 오픈 AI에서 만든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 GPT-3.5의 언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챗봇입니다.

 

챗GPT의 이름은 채팅의 줄임말 챗과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앞글자를 하나씩 따 합친 것인데요, 챗GPT는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함께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입니다. 

 

공개 100일 만에 사용자가 1억명이 넘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질문에 대한 답변뿐만 아니라 논문 작성, 번역, 코딩, 작사 등의 업무까지 수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작사 오픈AI는?

 

챗GPT의 제작사 오픈 AI는 잘 알려진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와 현 오픈 AI CEO인 샘 올트먼 등이 인류에 도움이 될 디지털 인공 지능 개발을 목표로 2015년에 시작한 비영리 법인입니다. 2019년에 영리 추구를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여 다양한 AI를 개발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는데요, 그림을 그리는 인공지능 달리, 언어모델 GPT-3, 다국어 음성인식 위스퍼 등을 선보여왔습니다.

 

특히 언어에 특화된 인공지능인 GPT의 경우 계속해서 버전을 높여왔으며 챗GPT는 GPT-3.5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한편 오픈AI의 설립자였던 일론 머스크는 2018년 이사회에서 사임하였으며, 보유하고 있던 지분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하였습니다. 

 

 

챗GPT 특징

 

챗GPT는 수백만 개의 웹페이지로 구성된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전 훈련된 대량 생성 변환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피드백을 활용한 강화학습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챗GPT가 할 수 있는 대화의 범위는 지식정보 전달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 문제 해결 방안까지 매우 광범위한데요, 대화의 숨은 맥락을 이해하거나 이전의 질문, 대화의 내용까지 기억해 답변에 활용하는 등 매우 기술적으로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챗GPT를 둘러싼 논란들

 

에세이/논문 표절

챗GPT는 방대한 양의 전문 지식을 담은 에세이와 논문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GPT를 이용해 작성한 글을 숙제로 제출하는 일이 속출해 뉴욕과 시애틀에서는 교내 와이파이망과 컴퓨터를 통해 챗GPT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또 일부 대학에서도 챗GPT를 활용한 에세이를 작성, 제출한 사례가 적발되어 AI를 활용할 수 없는 구술시험과 그룹평가를 늘린다는 방침을 발표하였습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챗GPT가 식별한 글을 판별하기 위해 디텍트 GPT, 제로 GPT 등의 탐지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MBA/로스쿨/의사면허시험 통과

챗GPT는 명문 MBA인 미국의 펜실베니아대의 와튼스쿨에서 치러진 운영관리 기말시험에서 B와 B-사이의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네소타주립대학교의 로스쿨 시험에서는 C+ 점수를 받으며 과목 수료에 문제가 없는 성적을 받았고, 캘리포니아의 의료기관 앤서블헬스 연구진이 진행한 미국 의사면허시험에서 50%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챗GPT의 전문직 자격 시험 통과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화이트 칼라 전문직의 일자리 분야에서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한 것처럼 판사 및 의사의 역할도 AI로 대체될 시기가 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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