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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경제/부동산

대지지분, 연면적, 용적률, 건폐율 용어 정리

by 애즈 2022. 12. 8.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지지분, 연면적, 용적률, 건폐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지지분

 

대지지분이란 공동주택의 전체 대지면적을 가구 수로 나누어 등기부에 표시한 면적을 말합니다. 한 가구가 가지고 있는 대지의 면적을 의미하기 때문에 숫자가 높을수록 좋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을 진행할 시 대지지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신축을 지을 수 있으므로 경제적으로도 이득입니다.

 

보통 우리가 아파트나 빌라를 구입할 때, 건물 안에 들어가 살기 때문에 땅도 같이 매매한다는 개념이 잘 안 생기는데요, 아파트나 빌라를 구입할 경우 건물이 있는 땅도 매매를 한 것이기 때문에 대지지분 또한 중요합니다.

 

대지면적은 등기부에 ㎡와 같은 면적이 아니라 대지권 비율로 표기되어 있는데요, 내가 어느 정도 면적의 대지를 갖고 있는지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지지분 계산법

해당 지번의 전체 면적 × 대지권 비율 = 대지지분 (㎡)

 

 

 

연면적

 

연면적이란, 건축물의 각 층의 바닥 면적의 합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바닥 면적인 50㎡인 3층짜리 건물이 있다고 할 때, 이 건물의 연면적은 150㎡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용적률을 계산할 때는 제외하는 면적이 있으며, 용적률 계산 시 제외하는 연면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용적률 계산 시 제외하는 연면적

  • 지하층
  • 지상층의 주차용 면적
  • 초고층/준초고층 건축물에 설치하는 피난안전구역 면적
  • 건축물의 경사지붕 아래에 설치하는 대피공간의 면적

용적률

 

용적률이란,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 비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대지 면적이 100㎡, 바닥면적이 50㎡인 4층짜리 건물의 경우 용적률은 200%가 되는 것입니다.

 

용적률이 높다는 것은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면적이 높을수록 층을 더 높게 올려 건축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용적률이 높은 토지가 용적률이 낮은 토지보다 비쌉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연면적에 제한을 받지 않는 공간(지하, 지상주차장 등)이 있으므로, 부동산 투자 시 용적률을 계산할 때 이 부분은 제외하여 실 용적률이 어떻게 되는지 잘 알아보아야 합니다.

 

 

건폐율

 

건폐율이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대지면적인 100㎡에 건축면적인 70㎡인 건축물이 있다면 건폐율은 70%가 됩니다.

 

건폐율은 용도/지역별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로 비율이 제한이 되어 있는데요, 도시 지역의 경우, 용도에 따른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도시지역

용도 건폐율
주거지역 70% 이하
상업지역 90% 이하
공업지역 70% 이하
녹지지역 20% 이하

 

이렇게 제한을 두는 이유는 건축물에 여유 공간을 남겨 채광, 통풍, 일조를 원활하게 하고 과밀화를 막기 위해서 입니다. 이러한 건폐율의 제한이 없다면 건물과 건물 사이 간격이 너무 좁아 채광도 안 되고, 인구밀도가 높아 사생활 보호도 안 되어 쾌적함이 떨어지는 주거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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