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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반신욕 방법 및 효과, 주의할 점

by 애즈 2023. 2. 14.

 

반신욕이란?

명치 아래까지만 물에 담그고 하는 목욕으로, 일본의 신도 요시하루가 창시한 건강 목욕법입니다. 

 

반신욕 방법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8~40도가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40도 이상의 고온은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척추 관절이 이완된 상태에서 척추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근육과 인대에도 혈액 공급이 잘 안 된다고 합니다.

 

또, 너무 오래 몸을 담그고 있으면 좋지 않으므로 15분에서 20분 이내, 최대 3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팔과 머리는 욕조 밖에 둠으로써 하체의 따뜻한 혈액과 상체의 차가운 혈액 사이에 대류 현상이 일어나 체온이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반신욕을 마친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수분을 꼭 보충해주어야 하며, 하반신은 따뜻한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신욕 후에는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신욕 효과

 

노폐물 배출

반신욕은 혈류 속도를 30%까지 증가시켜 전신에 혈액 공급량을 늘려줍니다. 덕분에 산소와 영양이 말초 현관까지 공급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이 나게 되는데 땀을 통해 체내 노폐물이 배출되어 머리가 맑아지고 개운해진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딱딱하게 한 곳으로 뭉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뇌 신경과 근육은 연결되어 있어 근육이 이완되면 뇌 또한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반신욕은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여 몸의 전체적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섬유 근육통을 완화시키고 긴장을 이완시킴으로써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신진대사 향상

일본에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30분 동안 반신욕을 하고 휴식을 취했을 때, 산소 소비량이 15% 늘어났다고 합니다. 산소 소비량이란 신진대사를 의미하며, 산소 소비량이 늘었다는 것은 신진대사 또한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반신욕을 함으로써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열량을 소모하고 신진대사 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반신욕 시 주의할 점

 

고혈압 혹은 저혈압 환자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류량이 증가하고 혈액순환이 지나치게 촉진되어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토피 등의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도 반신욕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의 경우, 따뜻한 물에 지속적으로 고환이 노출될 경우 정자가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신욕을 하면서 흘리는 땀 때문에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반신욕 앞 뒤로는 음주하면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반신욕을 너무 오래하게 되면 구토,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너무 오랫동안 반신욕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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