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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빅테크에 이은 미국 화이트 칼라 해고

by 애즈 2022. 12.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빅테크에 이어 계속해서 뉴스가 나오고 있는 미국의 해고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빅테크 해고

 

메타와 트위터 등 실리콘밸리에서 사상 최대 인원을 해고했다는 뉴스 최근에 들어보셨죠? 불과 1년 만에 상황이 너무 달라졌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직원 1만 1,000명을 해고하였으며, 이는 회사 전 직원 8만 7,000명의 13%에 달하는 규모로 설립 이래 최대 감원이라고 합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에서도 전체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700명을 해고하여 이슈가 되었었죠.

 

 

미국은 고용 환경이 유연해 이런 식의 대규모 해고가 특별한 것은 아니긴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고를 하더라도 인수인계를 위해 당일 해고는 드문데요, 미국은 미리 해고 여부를 알려주면 회사의 주요 정보를 빼돌릴 수도 있다는 위험 때문에 보안을 이유로 직원을 당일 해고 하고 바로 내부 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는데요, 이 또한 흔하다고 합니다.

화이트 칼라 해고

 

빅 테크뿐만이 아닙니다. 골드만삭스 또한 전체 인력의 8%인 최대 4천 명을 내년 초 해고할 것이라 예고했다고 합니다.

 

9월 수백명을 해고한데 이어 대규모 감원까지 이어지게 되었는데요, 골드만삭스뿐만 아니라 모건 스탠리도 1,6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는 등 화이트 칼라 사무직에도 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이러한 구조 조정 및 대규모 감원은 내년 경기에 대한 전망이 비관적이기 때문으로 생각되는데요, 원래 역사적으로도 연준이 긴축 정책에 들어가고 인플레이션을 잡게 되면 실업률이 올라갔었습니다.

 

이에 내년 고용 시장 및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현재 3.7%인데 내년 말에는 최고 6.5%에 이를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높아지면 지출이 줄어드니 당연히 경기도 안 좋아지겠죠.

미국은 고용 환경이 유연해 해고와 고용이 자유로운 만큼 해고를 널리 알리고 구직활동을 하는 것도 문화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렇게 전체적인 시장이 얼어붙고 구직자만 많아지는 경우에도 이전처럼 구직활동이 쉬울지 의문입니다.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해고 칼바람이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내년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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