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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경제/부동산

삼성동 GBC 설계 변경, 완공일, 광역복합환승센터

by 애즈 2023. 5. 22.

 

삼성동 GBC란?

 

GBC란 Global Business Center의 약자로, 예전 한전(한국전력공사) 부지였던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에 세워질 현대자동차 그룹의 초고층 빌딩입니다.

 

당시 현대에서 부지 매입만 10조 5,000억 원을 써 단군 이래 최대 거래가액을 기록했다고 뉴스가 나오기도 했죠.

 

해당 건물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통합 사옥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와 15여 개의 현대 계열사 본사가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공연장 및 전시장 등으로 쓰일 건물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건물에는 오피스 및 호텔 또한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동 GBC 설계안 변경

 

561m -> 260m로

이전까지 알려진 건물 구성은 105층 높이의 메인타워, 35층 높이의 컨벤션호텔, 9층의 공연장, 6층의 전시/컨벤션 센터, 4층의 전시장 이렇게 다섯 개 동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은 건물 높이를 낮추고 3개 동으로 짓는 내용의 설계 변경 의사를 국방부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기존에 561m로 계획했던 건물 높이를 260m미만으로 낮추면 국방부에 레이더 이전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돼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데요, 건물 높이가 260m 이상일 경우 GBC 그림자로 인해 레이더가 표적을 제대로 감지할 수 없다는 공군의 우려 때문에 레이더 비용을 대납하기로 합의했었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전기차, 모빌리티 등 신사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되면서 'GBC 건축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공감대가 현대차 내부에 형성된 것 같습니다. 

 

260m 미만으로 건물 높이를 낮추게 되면 기존에 105층으로 계획했던 건물은 50층 수준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GBC 완공 예정일

 

현대차 그룹이 강남구에 GBC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인허가 재신청, 터파기 공사 등이 필요해졌습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2017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1년 하반기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설계 변경으로 인해 2028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변 연관 개발 사업

 

뿐만 아니라 영동대로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에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세워질 예정인데요, 현대차그룹이 GBC를 개발하면서 내는 공공기여금으로 진행되는 공사입니다. GBC와 광역복합환승센터의 조성으로 삼성동 일대가 크게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이미 높은 강남 땅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변 잠실의 MICE개발까지 더불어 삼성동~대치동~잠실일대의 미래가치가 커 보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인 요즘이 부동산 투자의 최적기라고 오히려 생각되는데요, 꾸준히 미래가치가 큰 입지에 대한 투자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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