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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페이, 한국에 출시 임박? 애플 페이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어디?

by 애즈 2022. 11. 3.

안녕하세요?

 

애플 페이의 한국 범용화가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애플 페이 사용 가능 시점과 가맹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애플 페이, 현대카드와 독점 계약

 

삼성 페이는 이미 많이들 사용하고 있으나 애플 페이는 단말기 문제 때문에 한국에서 사용이 어려웠죠. 

 

이번에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와 독점 계약하였다는 루머가 계속해서 나왔는데요, 현대카드는 아직 공식적으로 아무 확인도 해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현대카드 이용약관에 애플 페이 관련한 조항이 추가되는 등 현대카드를 통한 애플 페이 도입은 기정사실이 된 듯해요.

 

애플 페이 관련 조항이 추가된 이용약관이 11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애플 페이 사용은 최소 12월부터 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시장점유율 4위로 2030세대가 주 이용객인 현대카드는 애플 페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넓혀갈 생각인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페이, 사용 가능한 곳은?

 

올해 12월부터 우선 NFC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대형가맹점들에서 먼저 시범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대형마트, 커피전문점 그리고 전국의 편의점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 사용이 가능한 곳들을 정리해보았어요.

대형마트

  • 이마트
  • 코스트코 등

커피전문점

  • 스타벅스
  • 투썸플레이스
  • 할리스 등

편의점

  • CU
  • GS25
  • 이마트24
  • 미니스톱
  • 세븐 일레븐 등

일단 편의점, 마트, 커피전문점 등 대형 가맹점에서만 시범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애플 페이의 결제 방식 때문인데요, NFC라고 하는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단말기가 필요한데, NFC 단말기는 현재 전국에서 10~20%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NFC 단말기를 구축하고 있는 대형가맹점 위주로 시범 사용을 시작하는 것이죠.

 

그리고 NFC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티머니-교통카드에서도 추가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애플페이의 결제 방식

 

애플 페이가 한국에 빨리 상용화되지 못한 이유가 결제 방식 때문이라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삼성 페이 하고는 어떤 점이 다른 걸까요?

 

애플 페이는 NFC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는 Near Filed Communication의 약자로 10c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을 뜻한다고 합니다. 

 

삼성 페이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와 NFC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카드 단말기의 90%가 MST방식이기 때문에 삼성 페이가 빠르게 한국시장을 점유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렇다면 현대카드는 어떻게 애플 페이를 한국에 도입시킬 생각일까요?

 

기사에 따르면 현대카드에서 NFC가 가능한 단말기 도입과 서비스 구축에서 최대 60%의 비용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며 독점계약권을 따냈다고 합니다.

 

사실 MST 방식은 보안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렇기에 국제 표준은 NFC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범용화가 성공한다면 삼성 페이도 글로벌 시장에서처럼 한국에서도 NFC 방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 사용자로서 애플 페이 범용화는 기대되는 소식이었는데요, 얼른 NFC 결제방식이 보편화돼서 일상 전반에서 카드나 지갑 없이 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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